키 160cm, 체중 48kg, 허리 64-65cm, 엉덩이 90-91cm
목과 허리와 발목이 가늘고, 엉덩이와 허벅지가 비교적 튼실한 체형입니다

저는 압박감을 안 좋아해서 6 사이즈를 입어요
2,4,6 전부 시착해봤었는데 사실 4가 정사이즈라고 느꼈지만 허리와 발목에 압박감이 거의 없으면서도 아슬아슬하게 뜨지는 않는 6 이 더 좋더라구요
6은 오래 앉아있거나 입고 자도 편해요

몇년 전에 산 6사이즈 안다르 레깅스도 지금까지 잘 입고 있어요
너덜너덜해져서 이번에 다시 구입했네요 😂
오늘은 에어웜 지니 더 주문했어요
에어쿨링 지니는 잘 보관했다가 여름에 입으려구요

다른 브랜드도 많이 입어봤는데 제일 손이 가는 건 안다르인 거 같아요

안다르 레깅스 최고 장점은 아마도 한국인 여성 몸의 볼륨을 잘 고려한 패턴인 거 같습니다
그래서 입었을 때 편안하고 핏도 예쁜 거 같아요
저는 다른 브랜드 레깅스 중에 후면 허리선이 배꼽보다 낮은 게 진짜 이해 안 가더라구요
엉덩이 볼륨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패턴이니까 후면 텐션만 팽팽해져서 핏이 망가지는 거죠
이럼 사실 기능적으로도 별로거든요
스쿼트나 전굴 자세 할 때 불편하더군요

안다르 레깅스의 엉덩이 갈매기 라인과 촉감, 길이감, 신축성도 마음에 쏙 듭니다
허리라인에 밴드가 없어서 턱지지 않고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도 좋아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