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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배송 받고 사이즈 확인으로 잠시 시착했는데요. 택도 안 뗀 상태로 입자마자 그렇게…
작성자 효**** (ip:)
  • 평점 5점  
  • 작성일 2022-05-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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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3


배송 받고 사이즈 확인으로 잠시 시착했는데요. 택도 안 뗀 상태로 입자마자 그렇게… 저는 홈트레이닝을 했답니다. 땀 흘려도 쾌적해서(당연히 흘리지 않은 것처럼 보송보송하진 않지요.) 운동하는데 다른 때보다 심신이 더 가뿐했습니다. 택도 떼지 않은 채 갑자기 입자마자 운동을 시작해서 중간중간 뒷목에 피부와의 갈등을 빚었습니다만, 심취해서 계속 운동했습니다. 야외 러닝할 때 입으면 흥분해서 뛰다닐 것 같습니다. 와, 아침 햇살 맞으며 질주하는 그 상쾌함! 벌써 심장이 반응하네요.

상하의 색상 결정에 고민이 많았는데요. 저는 녹차(말차), 민트, 얼그레이 모두 사랑합니다. 하지만, 구성은 상하의 두 가지이니 셋 중 하나를 놓아야 하는 선택은 불가피했습니다. 아무리 제품 사진을 보아도 고민만 커질 뿐 시간만 흘렀습니다. 할인할 때 인생 첫 안다르 구매를 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했습니다.

인간은 머리 속으로 상상이라는 걸 풍부하게 펼칠 수 있습니다. 그 능력을 십분 발휘했습니다. 사실 색상 조합을 하는 게 간단히 되진 않았지만 구매 만족도를 최상으로 올리기 위해 운동복 구매를 위한 색상 조합 이미지 트레이닝을 진행하였습니다.

첨부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, 제 최종 선택은 상의 ‘그린티’, 하의 ‘얼그레이밀크티’입니다. 제품 상세 정보에 민트색(연한 하늘빛)과 회색 조합이 있어 연출 그대로 따라갈까 생각하다 접었습니다. 건장해 체격 좋은 제가 입으면 내복 느낌이 날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. 내복 입고 다니는 듯한 건 제 스스로가 용납되지 않기에(이 세상에 저 혼자 남는다 해도 말입니다.) 결국 제가 가장 사랑하는 색상인 초록 계열로 골랐습니다.

상의는 가슴이 딱 붙는 게 꺼려져 일부러 넉넉한 걸 구매했음에도 여유롭진 않아서 6이 아닌 4로 시켰으면 울면서 겨자 먹고 있겠단 생각을 했습니다. (참고로, 속옷 크기 80C 입습니다.) 하의의 경우, 달라붙는 편인 상의와 달리 4 사이즈를 시켰음에도 제 넉넉한 엉덩이 지방을 포용했습니다. 사실 상의는 색상 고르는 게 최대 고민이었고 하의는 사이즈 선택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. 하체에 살이 몰려 1. 최악은 허벅지에서 걸려 입을 수 없고, 2. 차악은 입긴 입었으나 너무나 꽉 껴서 프로질염러로 건강 망치겠다는 쓰디쓴 전개를 숱하게 겪었습니다.

그러나! 실제 받으니 정반대로 고민이 뒤바뀐 일이 일어났답니다? 상의 6, 하의 4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주문을 했는데 대성공입니다. 차분한 초록색이 참 마음에 들고요. (저는 이걸 입고 날뛰겠지만 옷 색상은 나대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천만다행입니다.) 하의는 넉넉해서 정말 편합니다. 하의는 한 브랜드 내에서도 편차가 크기 때문에 묘사하기가 어렵네요. 팬티는 편하게 입으면 100 입고, 가끔 나는 95도 입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굳이 확인하려는 고집에 통풍 가능성을 차단하고 95를 입었다가 죽겠다 싶어 그대로 옷장 장식품으로 둡니다. 보통 청바지는 크게 나온 건 28~29 사이즈 입을 수 있고, 30 사이즈면 웬만한 브랜드 착용 가능합니다.

이름부터 제가 좋아하는 두 가지 차 이름이 들어가 마음이 더 갔는데요. 안다르 인생 첫 구매는 다행히! 성공입니다.


저는 현재 백수라 편의점 한 번 가는 것도 고민하는 형편입니다. 어제는 2만원을 쓰려는데, 잔고 부족으로 결제(승인) 거절 당했지 뭐예요!? 20,000원도 없다니… 실화입니까. 나 원 참… 띠로리입니다. (이런 걸 구태여 밝히는 이유는요. 100초 뒤에… 아니 3초 뒤 공개합니다.)



더 구매하고 싶은데…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선뜻 살 수가 없네요. 이런 할인 행사 또 언제 열릴까요? 하염없이 기다리겠습니다…! 와라, 와라, 와라! 겟겟!

#작고소중한제잔고줄여서구매한

#찐내돈내산 #의식의흐름 후기를 이만 마칩니다.

#행복하고만족스런소비였다 #2022년5월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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